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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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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살 먹어야하는데...


BY 초우 2000-12-17


내게서 또 한해가 빠져나가고

한살 더 먹어야할 시간

청춘에 대해

아무것도 떠오르지않을 만큼

까마득해지고

이제 떠나야할 시간을위해

아름다움을 가꾸어야하는데도

상처가 아물날없는

누더기 마음은 그대로인체

세상것들에 집착하며

스스로던져논 그물에갇혀

편히누일수없는 영혼과 육신

또 이해가 다 가는데도

지나간 수많은 송년과

조금도 다르지않는 한해

존재의 육체를

한해에 한번씩 소거시킬수있다면

잘못 산 시간들을 보속하고

새해엔

외딴집 등불하나만큼

따뜻해 질수 있을까

생애의 단한번 만이라도

뼛속깊이 그리운이름으로

따뜻하게 남을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