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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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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BY 박동현 2000-12-14



우리는 이야기 했었지 숲에 대해...

우리는 이야기 했었지

나무에 대해...먼 산이 그립긴 하지만

가까운 나무 그늘에서 쉬고 싶다고.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이렇듯

먼 산인걸...

잠시 길어진 산그림자에 쉬었을뿐.

두가지만 기억해 줄래?

네 그림자는 내게

참으로 시원한 그늘이었다는것

그리고 그리운 산이 있어

내가 행복하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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