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
동해바다의 절경을 앉고
세월의 흐름동안
하루도 같지 않은
일출의 절경을 바라보며
사랑을 하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곁에 있슴에도
손 잡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천년을 하루같이 님에게로
몸을 기울여온 나무가 있습니다
키가 하늘을 찌를듯 하지만
몸을 하늘로 향하지 않고
님에게로만 향해
억겁의 세월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산책을 하며
그 나무앞에서 느껴졌던
숙연함에 가슴이 저며왔습니다
우리네 사랑이 바람처럼 가벼울 수 없음을
우리네 사랑이 시간속에 날아갈 수 없음을
사람과 사람의 만남들이 우연일 수 없음을
나무는 말해주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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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에 가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소나무들 중에(키큰 소나무)
유독 두 나무가 서로를 향해 몸을 기울여 휘어져 있습니다
마치 천년이상의 세월을
서로 만나기 위해 애써온 것처럼...
사랑을 위해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며
온 몸을 님으로만 향한것 같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