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힘으로 세상을 빛나게!!"
2016년 5월 31일 17회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여했어요~
신청자가 많은지 전화가 안와서ㅠㅠ 포기하고 있던 중 전날 극적으로 초대장이 와서 참석했답니다.
명찰을 받으러 행사장으로 올라가자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어요.
인증샷 찍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언니와 조카가 조금 늦어 3대 참석 인증샷을 찍지 못 한게 아쉽네요...
역시 남는건 사진인데 말이죠~
점심 식사도 제공 해 주셨어요~
얼마전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성재 냉동실에 가득 있었던
그 오뚜기 볶음밥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간편 볶음밥도 시식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업업~
헛 옆에 보니 오미자차 시음도 하고 있더라구요.
일단 엄마랑 인증샷 먼저 찍었죠~~흐흐
일반맛이 있고 스파클링이 있었는데,
저는 탄산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일반으로 선택~
달지않고 자극적이지않아 맛있었어요.
음료수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드디어 행사장에 들어왔어요~
고급진 원탁 테이블이라니~ 대접 받는 느낌에 한번 감동~
이벤트에 또 한번 감동~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퀴즈 정답 맞추기도 하고, 서프라이즈 로또 복권 증정까지~!!
설레임을 간직하고 싶어 아직 로또번호 확인은 못 해봤어요ㅋㅋㅋ
셰프님이 나오셔서 오뚜기 볶음밥으로
"아란치니"를 만드는 시간도 있었어요.
냉동 볶음밥으로 저렇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4살된 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같아요~
드디어 점심시간~
서빙해 주시는 분들의 바쁜 발걸음~
어머머머머~~
이게 오뚜기 볶음밥 맞는게요???
샐러드와 피클등 야채와 같이 세팅 해 놓으니 호텔식 저리가라네요~
살캉살캉 씹히는 새우도 많이 들어있고,
계란, 피망까지~ 다채롭게 들어가 있네요.
일단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아이들과 먹기에도 합격~!!
볶음밥 짠건 질색이거든요.
식사시간 후 "8인 엄마들의 별별스피치"시간이 있었어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두 분이 계신데요.
60대에도 화이팅 넘치셨던 어머님과
위탁모를 하고 계신 어머님이 그 두분이에요.
육아와 가사에 힘들고 지친다고만 생각하던 저에게
60대에도 화이팅 넘치게 활동하시는 어머님은 저를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고요.
위탁모를 하고 계시다는 어머님은 내 자식 키우기도 힘든 이 시대에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분이시란 생각이 들었어요.
감동의 스피치 시간이 끝나고 엄마들을 위한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멋진 뮤지컬 배우들이 나와 "드림걸즈", "맘마미아"의 노래를 들려주었어요.
어찌나 신나던지~ 앵콜곡까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행사가 끝나고 집에 가는 발검음이 두둥실~
엄마,언니,조카랑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데이트 했네요.
대접 받고 가는 느낌 오랜만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아줌마! 엄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