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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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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生


BY 철부지 모모 2000-11-21

인 생

냇가에 발 담그고

돌베고 누웠더니


호미 절로 씻기고

마음 절로 맑아지네


바람은 구름을 몰아

하늘에서 노닐고


산 새소리

또랑물 소리

단잠을 재촉하네


보소 보소 벗님네들

예 누워 들어보소


세월이 흘러가는

정겨운 저 소리를

허허허......





2000년 10월 2일
~ 철부지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