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생 냇가에 발 담그고 돌베고 누웠더니 호미 절로 씻기고 마음 절로 맑아지네 바람은 구름을 몰아 하늘에서 노닐고 산 새소리 또랑물 소리 단잠을 재촉하네 보소 보소 벗님네들 예 누워 들어보소 세월이 흘러가는 정겨운 저 소리를 허허허...... 2000년 10월 2일 ~ 철부지 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