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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04
있는 그대로의 나를....
BY 무지개
2000-11-21
짙게 몰려오는 어둠
모두가 잠들기 위해
어둠을 잠재우지만
나 잠들지 않기 위해
또 이밤을 깨우려 하고 있다
나무들의 흔들거림에도
나 자신 동요하지 않으면
이 겨울을 맞이하려 하지만
끝없이 밀려오는 항량함은
흩어져 있는 내면의 한 밑자락 탓
내일의 햇살에 또 다 잊은냥
밝은 웃음으로 맞이하는 일상이
요즘 왜 이렇게 답답한지...
빨리 빨리 세월가길 바램탓인가
아님 흐르는 세월의 안주를 위함인가
나도 나를 모르는데
이제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난다는 것들이
청춘의 그 어떠한것들과도
같지 않음은.....
이제 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일밖에
남지 않은것을....
있는 그대로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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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ㅠ남편 더운데 힘들게 고생해..
딸애도 있고 어쩌겠어요 남..
자꾸 잔소리하고 지적질하면 ..
저도 정힘듬 안해버림 되요 ..
저 생각해서 하는소리 압니다..
ㅠ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대하..
가족이란 공기나 물처럼 꼭 ..
자꾸만 남의집 가정사에 배놔..
눈치보는 거겠죠..ㅠ 나도 ..
차갑게 먹는것은 아예 안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