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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70

이중적인 마음..


BY 오늘은비 2000-11-11


가끔씩 들어도..

반가운 목소리..

그 속엔 지나온 나의..

추억이 묻어 있네..

간직할 수만 있다면..

언제까지라도 그렇게 하고픈..

나의 옛 그림자..

행여 그 소중함이 깨질세라..

부둥켜 안은 채..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누구에게도.. 

드러내 놓고 싶지 않은 마음과..

조금씩 비어져 나오는.. 

웃음 뒤에 숨겨진..

팽창된 기쁨의 환희를

터뜨려 보고 싶은..

이 이중적인 마음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숨겨진 미학을 애써 강조하며..

보일 듯 말 듯..

스쳐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연(緣) 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