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새벽에 서울로 일을하러 가서 당분간 또 혼자가 됐다.
10일정도 일할거라 예상하고 가는데 정확하진 않단다 가봐야 안단다.
혼자있음 편하긴하다, 밥걱정 안하니까 아들도 왔다가고.
어제 아들놈 전화와서 이번주에 여친과 밥이나 한끼 먹으려 한다길래.ㅎ
아빠가 지방가서 담에 먹자했다.
이번주에 어차피 우리도 시댁에 미리 다녀와야 하고. 어버이날 가곤 했는데,
남편이 이번주 일욜에 미리 다녀오자한다. 토욜에 내려온다고 일욜은 쉬기 때문에.
식당가서 점심이나 먹고 용돈이나 주고와서 남편은 또다시 서울로 가야한다.
오늘은 아침먹고 사우나 다녀오고. 한의원도 다녀오고 설쇠고 부터 병원 무진장 다녔네.
한달에 나가는 병원비도 무시 못하겠다.
먹고 살만해지면 여기저기 아파오고 병원 다니다 늙어죽는다더니,,ㅠ
사람 사는게 뭔지, 안아프고 자식에게 민폐 안주고 살다가 죽어야 하는데..
글이 술술 안써진다.ㅎ 쓰기도 싫고 그만 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