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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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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BY 명길이 2000-11-02

오늘은
산동네 잔치가 있나보다
알록달록 울긋불긋
가을 바람은 기분좋은
풍악소리로 흥을 돋궈 내고
잎새는 너울너울 원을 그린다
산동네 잔치에 초대된
불혹의 사추기 소녀
양팔을 크게 펴고
붉은 단풍물에 흠뻑 젖는다
가을에 취하고 바람결에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