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하다는 건.. 매운 바람속에서 하염없이 속수무책 펄럭이며 내젖는 깃발인가보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힘겨운 메시지인가보다. 그리워요 외로워요 그리고.. 사랑하고 싶어요. 내 마음아 너는 아니? 내 살아오는 동안 겁많은 꿈이 왔었다는 것.. 펄럭이며 내저으며 고개짖하며 불러내려던 그 사람은 바로 너였다보구나 내 사랑하는 고독아. 아지트..시의 나라..꿈꾸는 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