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도체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52

고독하다는 건..


BY 섬.. 2000-10-20



고독하다는 건..
매운 바람속에서 하염없이
속수무책
펄럭이며 내젖는 깃발인가보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힘겨운 메시지인가보다.
그리워요
외로워요
그리고..
사랑하고 싶어요.

내 마음아
너는 아니?
내 살아오는 동안
겁많은 꿈이 왔었다는 것..

펄럭이며 내저으며
고개짖하며 불러내려던 그 사람은
바로 너였다보구나
내 사랑하는
고독아.


아지트..시의 나라..꿈꾸는 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