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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안는건
BY 박동현 2000-10-20
{ 자신을 안는건 }
두팔로 나를 감사 안듯
팔장을 끼는건
아주 이기적인 성향을
가진이라 하더군요.
그래요 그럼 전
이기적인 사람이예요.
늘 외로이 절벽 끝에
서서 당신이 계신
그먼 곳만 바라 보니
너무나 춥구 외로워서
팔장을 끼고 서있지요
나를 감사 안고
그리 오래 그곳에 서 있는
자신이 불쌍해서
다시 한번 팔을 돌려
나를 안어봅니다.
마음이란 어쩜이리도
방향을 바꾸지도 못하고
그리도 멀리 계신
당신만 바라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