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 않을때를 기다린다. 기억속에서 지워지지않는 너를 기억할때 까지 이 지루한 기다림은 계속되어야 하는지.... 밤이새고 새벽빛이 창문을 두두리도록 단한사람, 너를 생각하며 지나치는 시간. 그속엔 너도없고, 나도 없다. 그 시간속에 남을수 있는건 오로지, 기다림뿐... 새벽빛 아래에서 채 버리지못한 기다림을 끌어안고 잠들어가는 눈섶아래로 떨어지는 눈물방울. 그건, 기다림에 지친 상처이고 잃어버린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