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기를 버려도 보고 갖가지 방법으로 기억의 조각을 지우려 해도 매일 새로운 조각들이 발견된다. 참 많이도 저장되어 있었나보다 메모리를 또 지운다. 내일도 지우게 될지 모르지만 오늘은 또 지운다. 새로은 조각들 때문에 괴로울지 몰라도 열심히 조각들을 찾아 본다. 가슴에서,머리에서.. 이젠 나를 버리지도 추억지우기도 그만하고 싶다. 흔적에서 벗어나고 싶다. 네가 편해졌으면 이제 나두 편케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