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려 동물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7

나도


BY 박동현 2000-09-25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기를 버려도 보고
갖가지 방법으로 기억의 조각을 지우려 해도
매일 새로운 조각들이 발견된다.
참 많이도 저장되어 있었나보다
메모리를 또 지운다.
내일도 지우게 될지 모르지만
오늘은 또 지운다.
새로은 조각들 때문에 괴로울지 몰라도
열심히 조각들을 찾아 본다.
가슴에서,머리에서..
이젠 나를 버리지도 추억지우기도 그만하고 싶다.
흔적에서 벗어나고 싶다.
네가 편해졌으면 이제
나두 편케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