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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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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BY 서울달 2000-09-14

하얀 창문에
손님이 찾아와서는 창문을 열라고

하얀 창문에
방울이 빗방울이 찾아와서는 창을 열어
그리움을 만져보라고

하얀 창문에
그리움이 찾아와서는
아린 가슴 방울안에 터트려만져보라고

그러면
보고 싶은 얼굴이 보인다고

그러면
비 오는날 그리움에 흠뻑 젖은
얼굴이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