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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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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그리울 때면


BY 들꽃향기 2000-08-20


















- 사랑이 그리울 때면 -





사랑이 그리울 때면



나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어요



못다한 사랑이 아쉽고



그대가 너무 그리워서요





사랑이 그리울 때면



나 빈 하늘을 바라 봅니다



허전한 나의 가슴보다 작은 하늘이



그대 슬픔이라 믿고 싶어요





그리고 나 지금



참을수 없는 눈물이 흐르는 까닭은



이별의 아픔보다 더큰 그리움이



우리 가슴에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 영 -




- 상념에 잠겨 -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다



비오는 창가에 앉아서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를



보려는 듯



잡으려는듯이



비오는 창가에 앉아서



깊고 깊은 상념에 빠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