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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945
♡ 그림자 품에서 ... ♡
BY 베오울프
2000-07-15
그림자 품에서...
베오울프
아침 햇살이
살포시 입맞춤할 때면
아침 이슬이
풀잎에 살며시 앉을때면
밤하늘의 별들이
살며시 고개를 들 때면
달빛을 타고 오는
한줄기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림자는 멀리 있지만
그림자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대는 항상
내발길 멈추는 그곳에
언제라도 다가옵니다
내가 와서 미소 지으라고
내가 웃는 모습 보고 싶어서
그냥 한없이 기다려 줍니다
그의 어깨에 기대기라도 하면
그대는 어김없이
따스한 손길로
내작은 어깨를 감싸줍니다
그의 어깨에서
그의 따스한 품에서
그대가 주는 포근함에
그대가 주는 사랑에
그대의 사랑속에서
그림자의 품속에서
살며시 숨을 쉽니다 .
= 기 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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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보이셔서 아프신가 했는데 ..
안그래도 만석님이.보이시지않..
기다림이라. 수없이 다가서는..
제가 먹을려고 하는거라.....
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맞습니다 전화 오더라도 받지..
아들과 인연이 다한걸테지요...
코로나이후 병실방문도 까다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