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내 뜻이 아니었습니다
헤여짐 역시 내 뜻이 아니였습니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만남 일수 밖에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 이였습니다
짧은 인연도 그 나름의 즐거운 추억으로
가슴 한 구석에 남아 있을 겁니다
한번도 떠나가는 사람을 말리고 싶지
않았고 그냥 그대로 받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조그만 오해에 모습을 달리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것으로 ...
빨리 끓는 냄비는 빨리 식는 다는 말을
느꼈 습니다 .뜨겁게 보여준 우정에
낯 설어 하며 두려웠지만 그냥 그대로
지켜 보았죠 만남도 헤여짐도 우리의
뜻이 아니겠지요. 짧은 만남 일수 밖에
없는 인연 이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