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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오면
BY 남상순
2000-05-02
오월이 오면
황금찬 시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 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 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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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건 조금인데 애가 오는 ..
사람들은 다들 좋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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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이 입원만 시켜놓고..
ㅠ제생각도 같아요. 따로관리..
저희는 안될 조건이 꽤 있어..
시간이 너무 늦어서 배달도 ..
바쁘게 보내셨나보네요~
풍성한 9월이 되었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