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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78
오월이 오면
BY 남상순
2000-05-02
오월이 오면
황금찬 시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 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 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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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살구님 안보여서 궁금 했었는..
저는 이제 손님 초대도 못해..
삼십년 넘게 그런 사람과 살..
서울 옆 부천변두리에서 창고..
저라면 그냥 쓰레기 봉지로 ..
ㅎ보통여자람 이런걸 왜 가..
배추도 요즘 비싼데 싸게 다..
ㅠ 물려준 재산이래도 있으면..
ㅠ이제 저는 못하니 알아서..
ㅠ저도 명절쇠고 몸살나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