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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46
오월이 오면
BY 남상순
2000-05-02
오월이 오면
황금찬 시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 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 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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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처음 알았네요.. 신김치 국..
멸치액젓을 넣는군요.. 너무..
병어조림 생선살이 참 부드러..
저도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맞는 말씀이세요~
무와 감자가 정말 맛나죠
국민반찬이죠~
생ㅇ선조림은 밥 도둑이에요~
저도 코다리 조림 정말 좋..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