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하면 언제나 넉넉하고 푸근해져요!
제가 살던 강원도 감자골마을~!
유난히 선한 사람의 인심과 마음이 자리하는 그곳, 이제는 강원도 감자마을의 사람임이 자랑스럽답니다.
토속적인 우리의 신토불이 감자가 더 많은사람에게 전해져서 건강을 선물하길 바래봅니다.
어머니가 솥안에 가득 쪄주신 감자가 그립고 그리워지는 날이네요.
감자꽃 피는 마을이 텔레비젼에서 나오는것을 보니 고향의 향수가 그립고 어머니가 그 시절 만들어준 감자가 생각나는것은 왜일까!
어머니의 생활터전,저녁이 익을때까지 허리펼새 없이 일하신 감자농사, 감자꽃 마을엔 하얗게 넘실거리는 감자꽃으로 흔들리던 동네 터밭들~!
밀밭 꽃처럼 하늘거리던 햐얀 감자꽃들이 흩어지는 풍경속으로 어머니 모습이 클로오즈 업된다.
고향은 이래서 멀리 떠날수록 그리운 아련한 향수같은것 같다.
밀려오는 실바람에도 감자꽃 향기가 날릴것만 같다.
어머니의 마디굵은 손을 보면 감자심던 모습이 아른거려서 아파온다.
작은 기억이지만 훈훈한 기억으로 따듯한 정으로 다가오는 감자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젖어든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쁜 포장지에 감자한상자를 선물해야겠다.
토실한 정성을 담아서 폴폴 감자향기가 날릴것만 같다.
시들어가는 감자꽃처럼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하얗게 늙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