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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178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BY 오후의산책 2014-05-29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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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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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고 자란 시골집

5일장이 열리면 농촌에서는 농사를 지어서 각종 농산물을 내다 팔고

어촌에서는 고기를 잡아서 생선을 팔았지요.

그래서 농촌과 어촌을 함께 누리며 자랐던 고향집은 언제가도 푸근합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앞마당에 심어놓은 파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집집마다 들꽃이 피어있지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어버이날 생신이 있어서 겸사 겸사 시골 가서 파티했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모내기가 한참일때 찍은 사진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산길을 따라 오르면 금새 우리 마을이 눈앞에 펼쳐지고

산딸기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도시에서만 자란 조카들이나 아들은

산딸기를 따느라 정신이 없지요.

가시에 찔러도 딸기를 따서 새콤달콤한 딸기를

입안으로 쏙쏙 집어 넣더라구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조금만 따도 이렇게 많이 딸 수 있어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어린 조카는 아빠에게 딸기를 따서 건내줍니다.

신기한가봐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

분교형태의 작은 초등학교였어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학교 운동장엔 흙대신 이렇게 토끼풀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여기는 제가 다닌 초등학교랍니다.

10년전에 폐교가 되어서 아무도 찾지를 않지만

학교 운동장엔 토끼풀들이 즐비하였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토끼풀로 만든 꽃 관

막내가 머리에 쓰고서 찰칵 사진도 찍었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우리 마을에 큰 저수지가 생겼는데요.

이 넓은 저수지에 우리 논 3마지기도 들어갔답니다.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서 논농사를 지으셨는데

땜을 건설한다고하여 논이 사라지고

대신 물만 가득한 저수지이지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제가 사는 마을에서 30분만 벗어나면

이렇게 어촌바다가 나옵니다.

영덕해맞이 공원입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영덕대게로 유명해서 대게 등대도 세워져있구요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산책길을 조성하여

새해맞이 해도 구경하고 데이트도 즐길수있는 휴식공간이랍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공원내부길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좁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아이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큰 정자같은 쉼터도 마련되어있어서

앞에서 펼쳐지는 바다를 구경하면 세상시름 다 날아가버린답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의 휴가는 언제가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내려갈때마다 기분좋은 고향집..

최고의 휴식처랍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