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185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BY 오후의산책 2014-05-29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5.jpg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1.jpg

내가 태어나고 자란 시골집

5일장이 열리면 농촌에서는 농사를 지어서 각종 농산물을 내다 팔고

어촌에서는 고기를 잡아서 생선을 팔았지요.

그래서 농촌과 어촌을 함께 누리며 자랐던 고향집은 언제가도 푸근합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앞마당에 심어놓은 파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집집마다 들꽃이 피어있지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어버이날 생신이 있어서 겸사 겸사 시골 가서 파티했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모내기가 한참일때 찍은 사진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산길을 따라 오르면 금새 우리 마을이 눈앞에 펼쳐지고

산딸기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도시에서만 자란 조카들이나 아들은

산딸기를 따느라 정신이 없지요.

가시에 찔러도 딸기를 따서 새콤달콤한 딸기를

입안으로 쏙쏙 집어 넣더라구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조금만 따도 이렇게 많이 딸 수 있어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어린 조카는 아빠에게 딸기를 따서 건내줍니다.

신기한가봐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

분교형태의 작은 초등학교였어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학교 운동장엔 흙대신 이렇게 토끼풀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여기는 제가 다닌 초등학교랍니다.

10년전에 폐교가 되어서 아무도 찾지를 않지만

학교 운동장엔 토끼풀들이 즐비하였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토끼풀로 만든 꽃 관

막내가 머리에 쓰고서 찰칵 사진도 찍었습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우리 마을에 큰 저수지가 생겼는데요.

이 넓은 저수지에 우리 논 3마지기도 들어갔답니다.

아버지가 평생을 바쳐서 논농사를 지으셨는데

땜을 건설한다고하여 논이 사라지고

대신 물만 가득한 저수지이지요.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제가 사는 마을에서 30분만 벗어나면

이렇게 어촌바다가 나옵니다.

영덕해맞이 공원입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영덕대게로 유명해서 대게 등대도 세워져있구요

가족단위 연인단위로 산책길을 조성하여

새해맞이 해도 구경하고 데이트도 즐길수있는 휴식공간이랍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공원내부길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좁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아이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

 

큰 정자같은 쉼터도 마련되어있어서

앞에서 펼쳐지는 바다를 구경하면 세상시름 다 날아가버린답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의 휴가는 언제가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내려갈때마다 기분좋은 고향집..

최고의 휴식처랍니다.

 

 

늘 그리움이 있는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