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조 앵무새 밍밍이와 설이 부부입니다
종은 틀리지만 이들 부부는 한눈에 서로에게 반했습니다
회색이 남편 밍밍이 인데요..
설이를 향한 사랑은 3년이 지났는데도 한결 같습니다
농장에 데리고 가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 농장을 헤메곤 하지요
꽃 잔디보다 더 이쁜 밍밍이와 설이.
설이는 남편사랑을 듬북 받아서인지 참 사랑스럽게 성장 했습니다
2년전 설이는 농장에서 날아간적이 있었지만
밍밍이의 애타는 소리를 듣고 5시간만에 우리들 품으로 돌아왔지요
둘은 어느날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아서 부화를 하였습니다 23일간 앵무새 부부는 고통속에
알을 굴리며 부화에 성공합니다
생후 약 5일째
먹이고 품기를 2주만에 아가새들은 눈을 떴습니다
모성에 부성애가 사람의 감정과 다를게 없습니다
아가새들이 태어나고 3주째 정도에 사진을 찍었는데요
어찌나 새끼들을 잘 키우던지 눈이 핑 돌았습니다
부화후 한달후 밍밍이 설이 가족 사진.
밍밍이는 참 남자다운 든든한 남편입니다
항상 설이를 보호하며 따라다니지요
설이를 향한 밍밍이의 사랑은 영원할것 같습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것은 사랑을 키우는것과 같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면 가족끼리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족간의 사이도 돈독해집니다.
사춘기시절 밍밍인 담배에 관심을 가졌지만
요즘은 금연도 하고 아주아주 멋진 남편으로
살아가고 있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