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관리리 못해서 그나마 선물았던 식물들이
겨울동안 모두 죽어 버려서 정말 우울했답니다.
그런데 그 길고도 추웠던 겨울을 뚫고 4월이 햇살속에
죽은 줄 알았던 화분에서 초록잎들이 올라오고
꽃까지 피우기 시작했네요.
이름도 모르지만 그래도 반갑고 고맙고
우우했던 마음에 봄을 선물해준 우리집 초록이이들을 소개해요.
꽃이 참 이쁘죠.
싱그러운 초록잎만으로도 감사한데 꽃까지 틔우다니 고맙네요.
허브도 한 줄기 살아서 향기를 나눠주네요.
생수에 허브잎 두장 띄워서 향기를 마셔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