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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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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도시락 같은 친구들과 함께~


BY 설피 2012-12-21



코흘리개 친구들과 아주 오랜만에 모여 겨울산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고생을 많이한 친구들이라 혹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숨을 헐떡이며 잘도 오르는 우리 친구들...

 

집에서 보온도시락에 뜨끈뜨끈한 밥을담고 김장김치를 준비해가서

 

눈밭에서 도시락 먹는 재미도 느껴보고

 

실컷 눈꽃도 구경하고 그림같은 절경을 한눈에 다보고 와서인지 세상 부러울게 없더군요..

 

내 주위에 마음에 담을 친구들이 있기에 2012년 겨울이 그리 춥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친구들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있길 바라면서

 

저의 멋진 겨울사진 정성껏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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