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하늘과 너무도 잘어울리는 가을향기를 놓칠새라
천관산을 올랐어요~
평일인데도 아주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기까지 하더라구요.
워낙 천관산의 억새가 유명해서 가을이되면 억새구경하러 일부러
멀리서도 찾아오신답니다.
단풍구경도하고 맛있는 도시락 먹는 재미에 하루가 짧기만했지요.
천관산의 지금 요맘때 가을을 담아봤어요~
무성하게 자란 억새가 이렇게나 멋있더라구요~
입이 떡! 벌어지게 하죠~
바위에서 물마시며 한타임 쉬면서 마을을 내려다본 풍경~
우와~ V자로 푹파인 산이 꽤 멋있죠.
자세히보면 자갈들이 사이사이 산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황금들녘과 너무도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는 천관산의 가을~
일행들이 내려오는길에 잠시 과일을 나눠먹으며 쉬는모습~
천관산 정상에서 능선따라 억새가 장관이죠~
올해는 태풍때문에 억새도 탈모증상이 심하더라구요.
아주 멋드러지게 바람에 꺽인 억새들~
주위를 돌아보면 섬세하게 피어있는 이쁜 가을꽃들을 많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지말고 내마음의 공허함을 달래줄 사진으로
이 가을을 폼나게 이겨내는 방법도 꽤 괜찮더라구요.
여러분도 평소 사소한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훗날 볼거리가 풍성해 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