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사는 곳에서 10분 정도에 있는 작은 천변의 산책길입니다.
길 옆의 나무라서 태풍온다고 자르고, 전기줄때문에 자르고 해서 다른 은행나무들보다 앙상하지만 그들도 은행나무여서 노란빛이 아름답더군요.
그리고 잡초가 같이 갈색으로 물들어 가을 하늘이 더 푸르게 보일 수 있게 조화를 이루는 길입니다. 예전에 독일의 철학자 길을 걸은 적이 있는데 이곳은 그 길만큼 좋은 사색이 가능하고 도심에 있음에도 새들이 많아서 더 풍요로운 곳이에요. 오늘도 저의 강아지와 산책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