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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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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3월....


BY 콩순맘 2012-09-05


40년전 3월....

저희 친정 부모님 이세요~

시골청년과 서울처녀가 늦은나이에

중매로 만나 3개월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셨데요...

 

저희 언니가 올해 딱 40이 되었으니....

횟수로 40년을 한평생 하셨네요..

 

1남 4녀....

엄마아빠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저희 자매들은 모두다 결혼을 해서

가정꾸리고 잘 살고 있고요

막내 동생은 내년에 날을 잡았답니다.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허리한번 못피고 살았을텐데도

아직도 저희아빠는 현직에서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계십니다..

 

평생 병원신세 한번 안지신 분인데

지난달 발목을 크게 다치셔서....

두달정도 꼼짝없이 병원신세를 지셨답니다.

아빠도 아빠지만 엄마도 꼼짝없이 간병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가오는 칠순기념으로 리마인딩웨딩촬영 다시한번 시켜드리고 싶어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