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두 아들이 태어나 첫번째 졸업을 했습니다.
바로 유치원 졸업식~~
졸업식 시작을 알리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전해지자 마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눈물많은 엄마인 저는 저 밖으로 나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졸업할 때처럼 눈물 흘리는 아이는 한명도 없었네요..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선생님들이 눈물을 흘리고 여기저기서
훌쩍거리는 모습이 더 많았습니다.
이 녀석들~~
어디 나가면 항상 쌍둥이냐고 물을 정도로 닮았다 하는데
사진속으로는 분명히 차이가 나네요..
어리광 많고 떼 많은 두 아들의 첫 졸업식 사진....
지금 이 두 아들이 10살, 9살이 되었네요..
이제 또 몇년 후면 두번째 졸업식을 맞이할 아들...
건강하고 밝고 성실하게 자라나주길 바랄뿐입니다..
큰 아들
작은아들
이 졸업사진을 찍으면서도
장난스러움이 묻어나네요..
웃음을 참다 참다 결국
한컷 찍은
촬영할 때의 모습이 눈에 확연히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