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최저시급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르면 얼마나 오르면 좋을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50

내남편이란게 우리 아이 아빠라는게 넘 감사해요^^


BY 둥이둥둥맘 2012-01-31

저희 아이 아빠예요^^

아빠랑 워낙 똑같이 생겨서 사람들이 보고는 깜짝 놀랄정도예요.

어린이집 선생님마저도 ㅋㅋ 처음온 선생님도 아이 아빠인지 바로 알아볼

정도랍니다. 그래서 인지 아이가 아빠를 아주 잘 따라요.

 

아빠는 회사생활하랴, 아이 봐주랴, 집안일하랴..ㅋㅋ

너무 바쁘다고 항상 투덜대요. 거기다 저희집 야옹이들 화장실까지 치운다고..

하루는 다른 집 남자들도 이러고 사느냐고 묻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제가 다 그런다고 딱~!! 잡아땠죠^^

 

자기도 힘든데도 서로 직장생활을 해서인지 남들보다 배로 도와주는거 같아요.

그래서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그렇게 도와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랍답니다^^;;

 

지인들이 복에 겨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아빠의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항상 힘든일을 하고 와서도 아이와 즐겁게 놀아줘서 고맙고,

내가 늦은 날 아이밥도 잘 먹여줘서 고맙고,

집안일도 척척해줘서 고맙고^^

 

너무 감사해서 올 한해 우리 가장 힘내라고 아침에 응원글 올려봅니다~!!

 

올 한해 더욱 사랑하고 아끼고 감사하며 살아요. 우리세식구~^^

 

 

아빠가 주는건 머든 척척 받아먹는 우리딸이애요. 아빤건 맨밥도 맛나답니다^^

 

 

뭐든 아빠랑 상의하면서 놀아요^^ 지금은 크레용이 잘 안나온다며 다른걸로 바꾸자고 논의하는거 같아요.

 

 

가끔은 아빠도 포기하지 못하는게 있어요. 그건~~야구!!

그래도 아이놀이기구 태우면서 사이좋게 보고 있네요^^

이러니 어찌 대견하지 않겠어요~!!

 

고맙다고 막 표현못하는 제 성격때문에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표현한답니다.

 

우리 가장~!! 아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