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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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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남편...언제나 화이팅


BY 예빈예범맘 2012-01-31


 



두아이의 아빠이고 나의 신랑이랍니다.

벌써 인연을 맺은지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연애때부터 엄청 차갑고 찔러도 피 한방울 나지 않을거 같던

신랑도 10년이 지나니 흰머리가 나는 아저씨로 변해 있네요.

 

차가운 성격 때문에 많이도 싸웠는데

지금은 그렇게 부드러울수가 없습니다.

따뜻하고 아이밖에 모르고  가정적일수가 없습니다.



이제 40이 된 신랑...

어깨가 무거운 가 봅니다.

힘들다는 말을 할 만큼 힘든가봐요.

가슴이 아픕니다.

몸무게도 많이 빠지고 흰머리도 많아지고..

웃는 낯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 재롱에 베시시 웃으면서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신랑..

신랑에게 큰 힘이 되고 싶습니다.

 

예빈,예범 아빠.

당신 힘든거 알아.

힘들때마다 당신 지갑에 있는 우리 가족 사진 보고 힘내기 바래.

당신 옆에는 항상 우리가 있어.

용기 내고 힘내고 우리 다시 한번 달려보자.

건강 조심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