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출장가있는 우리 남편..
2주에 한번씩 집으로 돌아와 밀린 숙제하듯
아이들과 놀아주고, 나랑 놀아주고...
낮엔 일하고, 밤엔 학교 다니며 시간날때는
자격증 공부까지 하는 늦깍이 대학생 우리 남편...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의 내일은 희망차다는걸 남편으로 인해
매일매일 깨닫고 있지요..
아빠 보고싶다고 우는 딸아이와
아빠랑 공차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 녀석 보면서
그래도 우리 부부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며
살았노라고 말할 수 있어 참 다행이지요.
올해는 우리 남편 하는 모든일이 잘 되길 바라며
우리 가정을 위해 애쓰는 남편~~정말 고마워 ^^
그리고, 우리가 무지많이 사랑한다는거 꼭 말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