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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따라 낙엽따라~


BY 파랑새는 파랗다 2011-11-22

눈앞에 펼쳐지는 완연한 가을속으로 제 마음을 실어봤습니다.

적절한 차가운 바람과 햇빛으로 가을맛이 제대로나는

전북 고창에있는 문수사에서 가을 단풍의 오감을 느끼고왔답니다.

 

문수사 앞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올라가는길은

허전하리만큼 가을단풍이 없더군요.

20분정도 올라가니 드디어 문수사입구가 보였습니다.

어머나~ 세상에나~

문수사 입구의 가을은 물감으로 표현못할 색상들로 자연은 그림을 그리고있었습니다.

와~ 이렇게나 가을이 소리없이 맛있게 익어있을 줄아야~

 

벌써 꾸덕꾸덕 말라가는 낙엽도 있고 길바닥에 분주히 떨어지는 낙엽들도 보았답니다.

사람들의 탄성도 만만치않았고 바람이부나 싶으면 탄성소리는 연신 높아만 갔지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자연의 신비로움에 또한번 숙연해지더라구요.

 

 

그럼 가을정취 맡으러 함께 가보실까요~



 

오색빛깔로 온몸을 치장한 가을의 대명사 "단풍나무"예요.

문수사 입구가 이렇게도 화려하니 사람들의 발길은 쉬이 뗄줄을 모르더군요.

누구라도 이 분위기는 거절못할겁니다.

가을은 추남뿐아니라 추녀도 만만치 않음을 나들이에서 알수있었어요.

 

 

낙엽이 다 떨어질새라 놓치고싶지 않는 이 가을을 연신 셔터누르기에 바쁜 사람들~

저또한 그중에 한사람..

 

 

어머나~ 어쩌면 좋습니까..

눈을 비벼가며 한참을 올려다본 맑고 깨끗한 선홍빛깔의 단풍잎~

가식적인모습이 아니라 자연그대로의 빛깔은 신비스러울만큼 눈부시더라구요.

 

고목나무와 아기단풍의 조화..

이런그림 정말 드물거든요~

 

초록과 빨강의 단풍색깔이 분명하게 구분된 모습입니다.

곧 빨강으로 뒤덮이겠죠~  

 

 

마치 밤하늘을 수놓은 붉은 아기단풍의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한지에 하나 둘 붙여놔도 멋스러울것 같네요.

 

문수사 바로 앞에있는 길이예요.

주위는 온통 가을따라 무르익은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낀 낀 바위에 금방 살포시 내려앉은 낙엽을 포토에 담아봤어요.

학창시절 낙엽을 코팅해서 책갈피로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낙엽밟는 소리에도 마음이 아픈 계절의 의미를 최대한 포토에 담으려 애써본 사진이예요.

왠지 마음이 울적한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아기자기한 오색단풍이 늦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네요.

 

 

단풍의 진화..

 

 

 

가을은 감도 단풍도 맛있게 익게 해줍니다.

 

산에있는 감은 누구도 건드리지 않기에 처음 그대로라고 하네요.

 

 

문수사 뒷편에있는 산의 모습입니다.

 

까치도 이미 둥지를 틀었더군요.

위태롭게 보이긴하지만 자세히보니 안전하게 잘도 집을 짓었더라구요.

까치는 끼니걱정 안해도 되겠는걸요~

 

 

문수사에서 내려다본 가을절경~

 

 

 

 

계곡에서 만난 단풍잎은 정말 멋졌어요.

문수사의 가을을 거울로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을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차안에서 단풍얘기가 끈이질 않았습니다.

단풍색깔처럼 고운옷을 한번 입어도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늦가을 정취에 빠지고 실컷 분위기에 취해볼수 있는 가을이 저는 너무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