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나는 우리 아파트 공원단지...
너도 나도 단풍놀이를 얘기할때 내게 없는 여유가 부러웠는데
오늘 새삼 가을이 내 눈에 쑥~
늘 그렇듯 쫒기는 일상이 내 가까이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말았네.
아파트는 붉게도 노랗게도 어느새 滿秋 !!
우리가 잊고 사는건
내 안에 있는 혹은 내 주변에 있는 충만한 자연의 축복은 아닌지.
행복은 저 언덕 넘어 어딘가에 있는 무지개가 아니라
이렇게 나를 둘러싼 모든 곳에 늘 있었던걸, 오늘 참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