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를 피해 경기도 양평에 있는 유명산 계곡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비로 물이 엄청 불어 있었습니다.
가볍게 드라이브만 하려고 하다가 이왕이면 하는 맘으로 코스 변경과 함께 갑작스레 계곡으로 행선지를 바꾸었지요. 미쳐 따로 물놀이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나름 시원하게 보내다가 왔답니다.
계곡에 들어 서자 서늘한 기운으로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이미 한기 마져 느꼈습니다.
근처에서 복숭아를 사다가 계곡물에 헹구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아삭아삭한 복숭아의 단물을 빨아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발만 담구어도 온몸이 얼어 붙는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