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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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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계룡산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BY 필승 2011-06-15









2008년 가을, 계룡산을 등반하다.

벌써 세월이 ㅎㅎㅎ

저희 신랑과 한참 산을 찾아 등산을 하던 때네요

그때가 결혼 5년차

아직 아이가 없어 심적으로 많이도 힘들 때였습니다

계룡산의 정기를 느껴보고자 찾은 산...

저희에게는 다소 굳은 마음가짐으로 산행에 나섰죠

가파른 산행에 힘들법도 한데...

생각보다 가뿐한 마음으로 산을 훌쩍 넘은거 같아요

모든것이 사람 마음가짐에 달려있나봅니다^^

산행길에 정성껏 기도하며 돌담도 샇아보고...

정숙한 마음으로 산사도 둘러보고...

정말 계룡산은 마음이 정갈해지는 포스가 느껴지는 산인듯 싶습니다.

계룡산을 다녀온 후 두달뒤

정말 계룡산의 좋은 기운 덕분일까요???

제가 임신을 하게 되었답니다ㅎㅎㅎ

이제 우리 아이가 3살이 되었네요

마구 뛰어다니며 애교부리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너무도 사랑스럽고 행복하답니다

저희에게는 그 해 계룡산의 좋은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올 가을에는 우리 아이와 그 기분을 느끼고자 다시 한번 계룡산을 찾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