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두 아들을 군대 보내고 보낸 쓸쓸한 첫 제 생일이었습니다.
너무 허허롭고 외로운 마음을 어찌할 바 모를 때
욘석이 저에게로 왔습니다
한번도 떠나 보낸 적이 없는 자식들을
모두 내품에서 떠나보냈을때의
불안과 공허로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녀석..
울 큰아덜 군대가던날 태어나서 울집에 왔으니
벌써 4살이 되었네요
종자는 시츄믹시견, 이름은 코코
딸이 없는 제게
울집의 막내 딸 자격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지가 사람인양 착각하며 살고 있는 녀석이랍니다^^
성격은 온순하고 소심한 편이어서
늘 조용하면서 주인을 따르는 편입니다
그저 사랑스럽고 예뻐서 어쩔 줄 모른답니다^*^
제곁에서 그렇게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