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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차이부부의 4인가족 첫나들이


BY 상우상은마미 2010-05-18

늘 화요일이 휴무인 우리집은

어린이집을 하루 쉬면서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평일날 오전인데도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온동네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나온듯.

알록달록 병아리같은 아이들의 무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만발한 벚꽃에 아주 기냥 좋아라 하던 바로저.김빵순 아줌마는

무작정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벚꽃 사이에 앉아 있는 산비둘기 한마리 보이시나요?

산비둘기 한마리가 아주 요염하게 경치를 즐기고 있기에

저역시 그모습자체를 즐겨보았습니다.

 

 

 

 

코끼리 보러 갔는데 정작 코끼리,호랑이,사자 등등은

우리공사중으로 5월에 보여준다네요.

상우에게는 코끼리 자러갔다고 거짓말을....평소에

아이에게는 절대 하면안된다는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유난히 물을 좋아하는 녀석은

졸졸흐르는 물에도 한참을 집중 집중

이곳은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베이비 에니멀 체험관

너무 귀여운 동물들과 직접 접할수 있는 장면들이

아이에겐 아주 인상적이었던 공간입니다.

 

 

요즘엔 까불까불 대서 아주 걱정,,다칠까 불안불안하지만

풀어놓으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저역시 잘왔다 싶었어요

 

 

 

어색한 저 브이..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큰 수확~이랍니다.

 

 

 

 

영감탱 사진좀 제대로 찍는날이 없어요.저희 영감은 늘 풍경이나 접사에만

능해서 인물사진은 영~~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주로 카메라를 들고있어 제사진 찾기 정말 희귀하답니다.

 

 

 

이쁜 아이에게 한눈팔아 주시는 우리 아드님..

벌써 이쁨과 그렇지 않음을 구별하는

얄미운 아들..저에게는 늘 엄마는 꿀꿀돼지라고 확인시켜준답니다.

역시..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인것 같아요

 

 

가짜 튤립같은 색감의 튤립~은 봄이 완연함을 보여줍니다.

 

 

 

슬슬~짜증 올라와 주시는 아드님

이날이 무척이나 더웠어요.

 

 

 

자기가 가고싶은 곳을 늘 주장하는 꼬맹이랍니다.

 

 

아빠는 여전히 이상한 도촬중~

이건 "황금의 무게"라고 ..

진짜 맞는지 아닌지..저에게 심오하게 보여주었던 사진입니다.

 

 

 

 

 

 

북극곰과, 표범과 물개가 사는곳,,

이날 얘내들 더워서 반은 기절상태~였어요

 

 

힙합필받은 상은이 손가락 찔러 주시고

 

 

참새방앗간 풍선가게 그냥 못지나치는 우리아들..

비싼거 사달래서 겨우 달래 작은거 하나 안겼다네..이것도 삼천원~

 

 

뽀로로랑 토마스를 은퇴하고 이제는 파워레인져도 업글~되면서

사고싶은것이 한종류 더 는것 같아요.

 

 

 

저 뚱땡이 바다표범은 바늘로 찌르면 터질것 같던..

풍선같은 녀석~

 

 

걸어야 하는데..죙일 업히거나 앉아 있기만한 딸내미..

 

 

 

어린이 대공원 관람 끝~

 

 

마지막..ㅋㅋ 원숭이..

과자달라고 박수치던..꿀꿀돼지같은 원숭이..

안에 사람들었엉~~이렇게 말하고 싶은 똑똑하고 영리했던

과자 짱 잘받아 먹던녀석~

역시 사람이고 동물이고 재주나 기술이 있어야 먹고살어라고 새삼 느끼고 돌아왔어요

 

즐거운 가족나들이였어요.

한가지 팁이라면..

도시락을 꼭 준비하심이..

저희는 즉흥적으로 가서 사먹긴 했지만..

음식부분이 조금 부실하긴 합니다.

새로생긴 음식점은 어린이 놀이터까지 내려가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