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어딜가면 좋을지..

잠시 고민후에 후다닥 도착한 어린이 대공원입니다.

집에서 20여분 거리라서 쉽게 올수 있다 생각했는데

온동네 어린이집은 모두 소풍나왔네요. 

평일날 오전인데도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그래도

풍성한 벚꽃이 제 눈을 채워줍니다.

 

 

 

만발한 벚꽃에 아주 기냥 좋아라 하던 아줌마 김빵순

카메라 셔터를 무진장 눌러댔어요.^^

 

 

 

 

벚꽃 사이에 앉아 있는 산비둘기 한마리 보이실까요???

요염한 자태를 뽐내기에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코끼리 보러 갔는데 정작 코끼리,호랑이,사자 등등은

우리공사중으로 5월에 보여준다네요.

상우에게는 코끼리 자러갔다고 거짓말을 해야 했어요...

유난히 물을 좋아하는 녀석,,

졸졸흐르는 물에도 한참을 집중 집중

어린이 대공원이 아주 아기자기해졌어요.

아이들이 접할수 있는 공간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구요.

서울사시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는

최고의 해택인듯 싶어요

 

 

요즘엔 까불까불 대서 아주 걱정입니다,,다칠까 불안불안

 

 

 

어색한 저 브이질..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큰 수확~이예요

 

 

 

 

저희 영감탱은 사진을 제대로 찍는 날이 없어요.

늘 불만이라서 제가 찍는 횟수가 늘어 그런지 제사진이 점점 줄어 듭니다.

변한 외모탓도 있겠지만.

 

 

이쁜 아이에게 한눈팔아 주시는 우리 아드님은 벌써 이쁘다와 못생겼다를

구분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들에게 늘 꿀꿀돼지라고 불리우죠..

 

 

 

 

 

 

 

늘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가자는 큰녀석은.

이날 더웠는지 짜증을 내기도 했어요

아들이 짜증을 내건말건

그래도 아빠는 여전히 이상한 도촬중~

이건 "황금의 무게"라고 ..저에게 말해줬는데.

진짜 맞는지 아닌지..확인은 못했네요.

평소에도 4차원적인 남편이라.

 

 

이사진 응가매려워~요 같아요~

 

 

 

북극곰과, 표범과 물개가 사는곳,,

이날 곰을 포함한 녀석들은 더워서 반은 기절상태~였답니다.

 

 

힙합필받은 상은이 손가락 찔러 주시고

 

 

참새방앗간 풍선가게 그냥 못지나치는 우리아들..

비싼거 사달래서 겨우 달래 작은거 하나 안겼네요..이것도 삼천원~

 

 

뽀로로랑 토마스를 은퇴하고 이제는 파워레인져로

업그레이드 되신 우리 아드님

 

 

 

저 뚱땡이 바다표범은 바늘로 찌르면 터질것 같던..

힘겨워 보였던 녀석입니다.저희 아들이 처음에 곰이라고 표현했지요..

 

 

걸어야 하는데..죙일 업히거나 앉아 있기만한 딸내미..

 

 

 

어린이 대공원 관람 끝~

 

 

마지막..ㅋㅋ 원숭이..

과자달라고 박수치던..사람같은 원숭이..

 

과자 짱 잘받아 먹던녀석~

역시 사람이고 동물이고 재주나 기술이 있어야 먹고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