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중 배우자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임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51

직접 만져보는 박물관???


BY 채윤맘 2010-05-18



두아이와 함께 좌석버스를 타고 잠실로 Go Go~~~

딸아이는 4살때, 5살때 2번 갔던 장소라 그런지 금새 알더라구요.

삼성어린이박물관 입구를 보자마자 "엄마, 저기가 삼성어린이박물관 아니야?" 그러네요.

어려서 갔던 곳이라서 기억을 못할 줄 알았는데 우와 기억을 하네요.  

우린 바로 이층으로 올라가 공사현장으로 뛰어 들어 열심히 벽돌로 벽과 화장실을 만들고 페인트칠까지 하네요.  *^^*

손인형으로 그림자인형극을 할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있었는데 딸아이가 동생을 상대로 그림자극을

보여준다며 한참을 놀았어요.  그리고 광고카피를 만들어본다고 칠판이랑 모니터화면과 열심히 씨름을 하더라구요.  꼬마 카피라이터네요.  *^^* 

그리고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딸아이만의 창작동화도 만들었네요.  비록 스토리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3층에 올라가니 공을 이구멍으로 넣었다가 저구멍을 나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열심히 공을 주워서 넣고 있네요.  바람으로 인해 공이 이리저리 움직인다는 것을 모르는 3살난 아들녀석은 신기해서 공의

움직임을 눈으로 계속 쫓고 있어요.  아마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이 떼굴떼굴놀이터와

워터엑스포인 것 같네요.  우리 딸아이가 관심을 보인 초음파스캐너로 아기모습과 심장소리를 들을 수있게 만든 곳에선 태아사진을 개월수로 볼 수있게 해 놓았더라구요.  장래 희망이 의사인 딸아이의 관심분야랍니다.  *^^*

정말 체험해 볼 것들은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4층엔 유아들을 위한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구요.

힘이 넘치는 아이들을 따라다니기가 힘들어서 1시간정도는 유아놀이방에서 아들녀석을 풀어놓고

전 앉아서 쉬었답니다.  비록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두 아이들과 함께한 행복한 나들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