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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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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축제를 다녀와서


BY 달콤오렌지 2010-05-18


여행은 그저 즐거운거죠.

그것이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즐거울테구요.

여행을 하면서 여러 경험들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잊혀지기 마련인데,

그래도 사진이라는 문화적인 도구가 있어

이렇게 다시 곱씹을 수 있으니 참 좋네요.

"증거샷"이 있다는 게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확실히 큰소리 칠 거리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대형 곤충 모형앞에서 두 아이들입니다.

해마다 함평나비축제는 5월에 펼쳐지는 관계로 날이 더운 편입니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쌀쌀하던 날에 출발했다가

한바퀴 돌고나서 지친 모습으로 시원함을 달래주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죠.



 

우리 네 가족

오동통한 가족의 모습이 다들 닮았다고 합니다.

8년을 연애하고 결혼한  동갑내기 부부이기에

닮아간다는 소리를 더 듣기는 하지만,

실은 둘이 서로 닮아서 더 많이 사랑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태어난 두 아이들.

똑같이 닮은 두 아이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나면서 사는 이유가 생깁니다. 

동생은 오빠에게

오빠는 동생에게

서로서로 배려해주고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럽습니다.

 

닮은 사람들의 닮은 생활

그래서 더 서로를 위하는 모습.

그러면서 저희 가족의 사랑은 더욱 더 키워가고 있습니다.

 

닮아서 좋은 게 아니라

좋으니까 닮아가는걸까요?

뭐든 그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