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이도 몇년만에 가보는 놀이동산이라 그런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그동안 저희 막둥이가 아파 단 한번도 네명이 함께
봄나들이를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다녀왔답니다.
사랑하는 저희 네가족이 가진 편안하고 행복했던 봄나들이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코끼리 열차를 타고 놀이동산으로 가는중이랍니다.
너무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차 있네요.
코끼리 열차를 타고 도착한 놀이동산~
알록달록 너무나 이쁜 튤립에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요.
사실 튤립이 너무 이뻐서 저는 조화인줄 알았답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해 지는 노란튤립~
열정을 불태우는 빨간튤립~
너무나 이쁘게 핀 튤립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실제로 본 튤립~ 정말 이쁘더라구요.
시원한 분수대앞에서 아빠를 붕어빵처럼 꼭~ 닮은 큰아이와 막둥이
이쁘게 사진도 찍었답니다.
사랑하는 동생에게 이쁜 인형을 선물하겠다며 활을 쏘는 우리 큰아이~
아빠에게 활쏘는 방법을 배우고 첫 활을 쏘는데....
활 쏘는게 보는것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아빠와 아들..
과연 누가 더 활을 잘 쏠지~
노란색안에 활을 맞춰야 인형을 받을 수 있는데
아빠와 아들 모두 아쉽게 노란색안에 활을 쏘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주인아주머니께서 큰 아이에게 인형을
하나 고르라고 해서 귀여운 토끼핀으로 하나 골랐답니다.
오빠가 손수 타준 토끼핀하고 사진 찍는 우리 막둥이~
우리막둥이도 오빠가 준 토끼핀이 마음에 드는지 핀을 건들지 않고 이쁘게 차고 있더라구요.
사실 머리묶을때마다 가만히 있지 않아 고생을 하곤 했는데
오빠가 준 선물은 우리막둥이에게도 소중한가 봅니다.
여러가지 놀이기루를 탄 후 우리막둥이를 위해
유아전용놀이터로 이동했답니다.
많은 공들과 함께 하는 우리막둥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처음엔 어떻게 소극적으로 놀다가 오빠와 함께 하니
재미있게 잘 놀더라구요.
많은 시간이 흘렸지만 나가는게 아쉬웠는지 우리막둥이
자꾸 공과 함께 놀려고만 해서 애를 좀 먹었답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유난히 아쉬워하는 우리큰아이를 달래며 찍은 사진~
놀이동산에 온지 많은 시간이 흘러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기전
황금마차에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많이 놀러다니지도 못해 많이 미안해지더라구요~
앞으로는 우리아이들에게 더 많은 세상을 보여주고
더 많은 웃음과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많이 남겨주고 싶네요~
지난 주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저희 가족의 편안하고 즐거운 봄나들이 아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