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11년차입니다.

1999년도 4월 25일에 결혼했으니 정확히 11년을 꽉 채울날이 며칠 안 남았죠.

그렇다면 이제는 12년차라고 말해야 맞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작년 봄 우리 가족이 함평나비축제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함평나비축제는 전라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랍니다.

봄이라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볼거리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떠난 나들이길에서 아이들은 꿈을 얻고, 어른들은 꿈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의 나들이를 통해서 서로의 느낌을 나누면서 점점 더 닮아가는 우리 가족입니다.

항상 함께라서 더욱 더 행복한 우리 가족의 봄나들이.

붕어빵처럼 닮은 사람들이 만나 결혼을 했고, 또 붕어빵처럼 닮은 아이들을 낳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