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쪽 식구가 같은 지역, 아파트에 모여 살아 늘 가깝게 지낸답니다.
외가쪽 사촌들과 모임도 할만큼 잘 만나고 있죠.
짝수달 마지막주 토요일 모임이라 2009년의 마지막 날로 날짜 조정을 해서 어른들과 망년회를 하기로 했답니다.
모임회비를 그동안 좀 많이 모아두어서 식당을 잡아서 할까 했는데
막내 이모가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이모들께서 맛있는 음식도 장만해주셨어요.

너무푸짐하죠?

우리 친정, 외가쪽 식구들이랍니다. 처음에는 이모 세명과 우리 엄마로 시작한 식구수가 지금은 22명으로 늘어났답니다.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시면 아마 많이 뿌듯해 하시고 좋아하실거 같아요.

나서기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분위기 띄우고 노래까지 부르네요. 주변 반응은 다들 냉담한대.ㅋ
그래도 이렇게 처가집 모임이나 일에 적극적인 신랑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답니다.

마지막 타임은 우리 식구들을 위해 회비로 생필품과 상품권을 샀답니다.
그냥 주면 재미 없을거 같아서 사다리 타기를 해서 가져가기로 행사일정을 짰어요.
모두 21명이라 사다리 그리기도 참 힘들더라구요.
최고의 상품은 상품권 5만원이였고 그 외에는 골고루 생필품과 상품권을 분배해서 담았어요.
최고의 상품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우리 큰이모부셨어요~~
밧데리가 없어 마지막까지 사진을 못찍어 아쉬웠는데
다들 골고루 상품을 받아 기분 좋아하고 다들 좋은 아이디였다고 하더라구요.
전 저기 뒤에 있는 화장지 받았답니다.
한해를 그렇게 정리하고 같이 제야의 종소리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