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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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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BY img70 2009-10-30

 

사실 말로만 듣던 내장산을 동해안쪽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크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루한 일상사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차로 강원도로 해서 정읍에 들어섰습니다

고즈넉한 풍경도 잠시 차는 어느틈엔가 내장산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전주 비빔밥집이 즐비한 이곳에 등산복 차람의사람들이 정말 수없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일단 차로 갈수 있는 곳은 가보자고 생각해 산을 타고 올라가는데 굽이굽이 올라가는 길이 마치 사람의 내장같았습니다. 이른바 내장산이란 명칭이 붙은 이유를 알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마다 단풍터널이 얼마나 울긋불긋 물들었는지 마치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산꼭대기가지 갔다가 다시 내려와 주차를 해놓고 드디어 내장산 국립공원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입구부터는 상당히 넓어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구경하며 즐겁게 갈수 있었습니다

사찰도 잘 단장되어 깨끗한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와 함께 숨통이 트이는거 같았고 계곡과 어우리진 울긋불긋한 단풍이 된 나무들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내장산이 과연~

내장산 내장산 하더니 바로 이거로구나..생각되었습니다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세상이 막상 현실에 다다르자 기쁘기도 하고 만천하를 얻은 듯 했습니다.

제 2주차장쪽으로 가면 케이블카가 연지봉 중턱까지 가더군요 약 300m 가니까 전망대가 있고 그 곳에서본 경치도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힘드신 분들은 산 정상까지 갈 필요없이 전망대 팔각정에서 구경만 해도 만족할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 곳에서부터 연지봉 정상까지 오르는길은 사실 힘들더군요

1년에 단 한번 볼수 있는 이런 좋은 풍경을 왜 지금에서야 보게 되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단풍여행을 떠나지 않은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 단풍여행도 정말 봄, 여름 못지않게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