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든 언니 빼고 아빠랑 삼겹살 먹고 온 둘째 은비..
장염과 목감기로 몸이 안 좋아 전날 많이 토했었는데 초기라 그런지 오늘은 다 나았거든요.
언니가 일어나 동생들 없는거보고 짜증내고 가고싶어 전화만 계속하는데..
동생 은채와 함께 들어오면서 하는 말..
"언니야~~돈 가질래?"
어려서부터 생김새보고 욕심이 가득하다고 하더니만 우리딸 욕심 하나도 없네.
언니가 모임가면 돈 만원은 거저 받는데 못 가서리..
인기없는 우리딸 5천원 벌어와선 그래도 같이 못간 언니한테 사심없이 주네요.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은비야..빨리 나아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