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 된다
영화 포레스토 검프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달린다. 애인의 죽음 이후 무작정 거리로 나가 뛰는 장면이 퍽 인상적 이다. 상실감의 극복을 위해서 달리는 그를 보면서 .. 달리기는 상실감의 극복 이외에도 기분전환과 다이어트에도 특별하다는데.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4편|작가: 캐슬
조회수: 777
그때는
언제나 벼랑끝에 서 있는 느낌이다. 무슨일을 해도 신명이 안 난다. 아니 신념도 없다. 오래 전 내가 동인지를 만들때도 그것이 그저 동아리 작업이었기 때문에 선 후배들과 함께 참여 했을 뿐이었다. 요즘에야 막연히 깨닫고 있다. 나에게 행복한 시간이 없었던 게..
3편|작가: 캐슬
조회수: 910
그사람과 나 2.
싸움은 횟수를 거듭할때 마다 조금씩 간결해졌다. 그가 화를 내면 나도 함께 화를 냈다. 시작이 어려웠을 뿐 감정의 폭탄이라는 게 시간의 흐름과 함께 습관이 돼어 버렸다. 머리가 뜨거워 지면 이성이 마비되고 분노가 끓어 넘치는대로 온몸이 그 폭발에 반응하는..
2편|작가: 캐슬
조회수: 817
그사람과 나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 듯 그 사람에게 호의를 베푼다. 세상이 다른 방식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모든 것을 낮설게 그리고 오래 바라본다. 선한 것과 악한 것 의무와 책임과 광기 진실과 거짓 따위가 내 눈 앞에서 경계선을 무너뜨려 갔다. 나는 혼란에 더..
1편|작가: 캐슬
조회수: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