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전쟁
야야,네 나물 좋아하제? 이것 넣고 비벼 먹어라 맛좋~다. 어제 이웃 잔치음식이 나물 몇가지 남았다. 우리 노친네가 왜 저러지? 난데 없이 나 보고 맛있으니 먹으란다. 노친네가 나보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랄 땐,필시 곡절이 있다. 1.아쉬운 소..
2편|작가: 항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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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운 시어머니
2003.8.16 비가 온다. 전기공사 일꾼들을 기다리는 노친네 이 산골에 말벗이 없어 갑갑한가 보다. 야아야.막걸리 한사바리하고 밥묵자. 술꾼의 집안! 아침부터 벌게진 얼굴로 내가 강아지마냥 꼬리치기를 바라는지 자꾸 날 걸고 넘어진다. 까..
1편|작가: 항아1
조회수: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