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그라운드
"나이?" "그래..." "휴~~33이지?" "너도 젊을땐 멋있었는데...뭐~~지금도 멋있다는 소리야..." "뭐야? 놀리는거야?" "여부가 있겠습니까?" "칫..." 가벼운 미소로 선홍의 농담을 흘려버리는 명보...하지만 뭔가 짚이는게 있는지 가만히 천장만을 바라보았..
4편|작가: dudghkch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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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II
향수병이라는 말에 명보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보았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향수병이라니....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징조인가? "형...." 깊이 생각에 잠겨있다 낯선 목소리에 명보는 살며시 눈을 떴다. 오래 눈을 감은터라 상..
3편|작가: dudghkchry
조회수: 785
향수병
"형...집에 못가본지 몇 년이나 되었지?" "집....집이라...아마 1년은 넘었을거야..." "형은 좋겠다~아내와 두 아들이 형을 반겨주어서..." 기현은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며 말했다. 그런 기현을 명보는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런 기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2편|작가: dudghkchry
조회수: 655
상상
오늘도 나는 코트에서 뛰고 있다. 월드컵이 된 2002년.... 축구로 뛴지 무려 3년이 넘은 이시간... 너무 안타깝고 아쉬운 순간이 내 머릿속을 휘 젖는다... 괜히...아픔만 자초하고 있는 내가 원망 만 스럽다... 왜 사람의 뇌는 아픔만을 기억해내고 마는것인가...
1편|작가: dudghkchry
조회수: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