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욱은 계속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갈증이 심해 연신 위스키를 비우고 있었다. 그가 미란을 만난건 춘천의 어느 장례식에 내려가던 길, 갓길에서 비상등을 켜고 서있는 한대의 빨간 스포츠카가 그의 눈에 들어왔고, 도움을 요청하던 미란을 만나게 됫다는 것... ..
3편|작가: bondgl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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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성욱의 와이프는 나도 아는 사람이다.몇해전, 선배가 경영하는 카폐에서 그녀를 처음 소개받았다.이름은 강미란... 선배언니의 후배라는 그녀는 디자인을 전공한다고 했었다.그때, 난 그녀를 보면서 페파민트란 칵테일을 생각했다. 그녀의 첫인상은 강렬했지만.조금씩 대화의 장을..
2편|작가: bondgl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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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싸늘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는 것을 느꼈다.내 몸에 닿는 알수 없는 감촉에 소스라칠 뻔 했다. 뭐..뭐지?.. 순간, 반사적으로 난 몸을 일으켰다. 순간..내 눈에 들어온 것은 낯익은 모습의 한 남자였다. 그의 등뒤로 의문에 눈길이 꽃혔을 때, 깊은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1편|작가: bondgl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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